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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도 예외 없다…골관절염 막는 생활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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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도 예외 없다…골관절염 막는 생활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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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1  26-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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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이도 예외 없다…골관절염 막는 생활수칙은
하지수 기자
입력 2026.07.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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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등 피해야
골관절염을 예방하려면 과도한 카페인과 염분 섭취를 피하고 항산화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게 좋다. [출처: Gettyimagesbank]
골관절염을 예방하려면 과도한 카페인과 염분 섭취를 피하고 항산화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게 좋다. [출처: Gettyimagesbank]
전 세계 6억명이 앓고 있고 무릎·손·엉덩이 등 사용량이 많거나 부하를 많이 받는 관절에 주로 생기는 질환. 골관절염에 대한 설명이다.

골관절염은 우리나라에서도 빈번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골관절염 환자 수는 328만명에 달한다. 특히 60~70대에서는 백내장 다음으로 입원이 많을 정도로 흔하다. 강남베드로병원 무릎관절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강승백 원장은 “무릎이나 허리 문제로 병원을 찾는 60대 이상 환자 중 상당수가 골관절염으로 진단을 받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젊은 층도 안심할 수는 없다. 골관절염의 발생에는 관절 연골의 변화와 염증, 연골과 뼈의 구조적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다. 운동선수 등 관절 손상과 외상 병력이 있다면 젊은 나이라도 충분히 골관절염을 겪을 수 있다.

보행 시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의심

골관절염의 의심 신호는 통증과 부종, 뻣뻣함, 관절 운동 제한 등이다. 증상은 대체로 천천히 점진적으로 진행되지만, 낙상과 외상으로 관절 주위 인대 등에 손상을 입으면 급속하게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관절을 사용할 수 없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다양한 관절 가운데 무릎은 골관절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다. 체중이 집중되는 데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이기 때문이다. 골관절염을 앓으면 ▶오래 걸은 뒤 무릎 통증과 부기 발생 ▶통증으로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려움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잘 펴지지 않음 ▶보행 시 무릎에서 소리가 남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병원에서 골관절염으로 진단되면 질환의 진행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이 적용된다. 보통 질환 초기에는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이 이뤄진다. 다음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효과가 미미할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약물로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며 찜질, 전기신경자극, 재활치료를 병행해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한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뚜렷한 반응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관절경적 변연절제 및 관절 연골 손상 부위 재생을 위한 미세골절술, 줄기세포 이식 수술 등이 대표적이다. 

30분 걷기 운동과 자전거 타기 등 도움

골관절염은 체중 조절 등의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강승백 원장은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한 핵심 수칙으로 ▶적정 체중 유지 및 올바른 식습관 유지 ▶규칙적인 운동 ▶관절에 나쁜 생활자세 피하기 ▶금연과 금주 ▶통증 초기 질환 관리와 찜질 등을 제시했다.

이 중 관절에 나쁜 생활자세로는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다리 꼬기 등 특정 부위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꼽을 수 있다. 평상시 앉을 때는 바닥 대신 의자나 소파 등을 활용해 무릎 굴곡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카페인과 염분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대신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식품은 골고루 섭취한다.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실천하길 권한다. 하루 30분가량의 가벼운 평지 걷기나 실내 자전거 타기는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강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리고 앉아 무거운 물건을 드는 운동은 무릎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하도록 한다. 운동 중 관절이 뻣뻣하거나 통증이 느껴질 때는 온찜질이나 냉찜질로 증상을 완화하고 운동 후에도 통증이 지속하거나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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