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는 봄바람에도 악…꽃중년 일상 방해하는 ‘삼차신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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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26-04-07 09:52본문
일상생활 중 난데없이 얼굴에 찾아온 매우 강렬한 통증.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생긴 충치로 인한 치통인가 싶지만 중장년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이는 안면부 신경의 이상신호인 ‘삼차신경통’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에는 이마, 뺨, 턱으로 향하는 세 가닥의 감각신경(제5뇌신경)이 있다. 삼차신경통은 이 세 신경이 주변 혈관이나 골조직 등에 압박을 받거나 감염, 외상 등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인구 10만명당 4.5명꼴로 발생하며 40대 이상 환자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에서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알려졌다.
무엇보다 삼차신경통은 대화하거나 세수, 양치 같은 일상 속 행동을 할 때 발생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 바람 등 공기 변화만으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봄바람이 불 때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번개가 치는 듯하다’고 호소할 만큼 통증 정도도 강하다. 단 치통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은 “치통은 하루종일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부위에 따라 얼굴 전체가 욱신거리는 반면 삼차신경통은 순간적으로 강한 통증이 2~3초 내에 얼굴 한쪽에만 오고 길어도 2분 안에 사라진다”며 “감각은 그대로 유지돼 감각마비 같은 다른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없다”고 설명했다.
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검사가 필수적이다. 삼차신경통에서 대부분 발생하는 신경 주변 혈관 눌림은 MRI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인하기 쉬운 다른 질환들과도 정확히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기 정확한 진단은 향후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삼차신경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 강도가 점점 강해지거나 반복주기가 짧아져 만성화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신경 손상과 근육 위축이 진행될 수 있다”고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차신경통으로 진단되면 우선 항경련제, 진통제 등 보존적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한다. 장기간 치료해도 증상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 신경의 손상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삼차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분리하고 완충제 ‘테프론’을 삽입하는 미세혈관감압술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혈관의 박동이 신경에 전달되지 않게 하는 것이며 수술은 귀 뒷부분을 작게 절개해 흉터 부담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
생활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비록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크거나 피로, 긴장감이 더해지면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얼굴에는 이마, 뺨, 턱으로 향하는 세 가닥의 감각신경(제5뇌신경)이 있다. 삼차신경통은 이 세 신경이 주변 혈관이나 골조직 등에 압박을 받거나 감염, 외상 등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인구 10만명당 4.5명꼴로 발생하며 40대 이상 환자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에서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알려졌다.
무엇보다 삼차신경통은 대화하거나 세수, 양치 같은 일상 속 행동을 할 때 발생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 바람 등 공기 변화만으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봄바람이 불 때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번개가 치는 듯하다’고 호소할 만큼 통증 정도도 강하다. 단 치통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세란병원 신경과 권경현 과장은 “치통은 하루종일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부위에 따라 얼굴 전체가 욱신거리는 반면 삼차신경통은 순간적으로 강한 통증이 2~3초 내에 얼굴 한쪽에만 오고 길어도 2분 안에 사라진다”며 “감각은 그대로 유지돼 감각마비 같은 다른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없다”고 설명했다.
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검사가 필수적이다. 삼차신경통에서 대부분 발생하는 신경 주변 혈관 눌림은 MRI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인하기 쉬운 다른 질환들과도 정확히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기 정확한 진단은 향후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삼차신경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 강도가 점점 강해지거나 반복주기가 짧아져 만성화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신경 손상과 근육 위축이 진행될 수 있다”고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차신경통으로 진단되면 우선 항경련제, 진통제 등 보존적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한다. 장기간 치료해도 증상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 신경의 손상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삼차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분리하고 완충제 ‘테프론’을 삽입하는 미세혈관감압술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혈관의 박동이 신경에 전달되지 않게 하는 것이며 수술은 귀 뒷부분을 작게 절개해 흉터 부담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
생활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비록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크거나 피로, 긴장감이 더해지면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