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기능 떨어지는 중년 이후 ‘담낭’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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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26-01-17 00:00본문
대사 기능 떨어지는 중년 이후 ‘담낭’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
갑작스런 윗배 통증 ‘담낭염’ 적신호…간담췌 전문의 찾아 치료해야
쓸개로 많이 알려진 ‘담낭’은 상복부에 있는 대표 소화기관이다. 크지는 않지만 소화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담낭은 나이가 들수록 대사 저하와 함께 염증과 담석 위험이 커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담낭에 발생하는 염증은 단순 통증을 넘어 조직 변화와 기능 저하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커진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대사 요인과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으로 악화하기 쉬운 만큼, 담낭 건강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40~50대부터 담낭염 환자는 본격적으로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24년 전체 담낭염 환자 가운데 40대는 30대에 비해 1.4배 정도 많다. 60대 환자는 30대에 2배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다.
과식‧음주가 담석 만들고, 담관 막아 염증 일으켜
간 주변에 있는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고,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보내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상에서는 간과 담낭‧담도‧췌장을 함께 묶어 살펴보는 경우도 많다. 담관이 막히거나 이상이 생겨 담즙에 세균이 침입하면 담낭염을 일으킨다.
담석은 담낭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 원인이다. 담석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 성분 불균형으로 단단하게 굳은 일종의 결석이다. 담석이 담낭관을 막으면 담낭 내압이 증가해 팽창을 일으키고, 이차로 염증이 발생한다.
특히 급성 담낭염 대부분은 담석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담낭염 역시 담석이 담낭을 계속 자극하고, 기관에 조직학적 변화를 일으켜 염증을 일으킨다.
비만‧당뇨와 지질 이상 등 지방 침착과 콜레스테롤 증가, 대사 질환 등은 담석 발생 위험을 높인다. 과식과 고열량 식단 식습관이 이어지면 담석 형성과 염증 발생 등으로 각 기관의 기능이 악화한다.
특히 중년 이후 잘못된 식습관을 지속하면 담낭에 과도한 부담을 누적시킬 위험이 커진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역시 담석 발생에 영향을 준다. 심한 다이어트를 하면 25% 정도에서 담석이 발생한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담낭염은 급성과 만성에서 확연히 다른 증상을 보인다. 급성 담낭염은 심한 우상복부 통증과 메스꺼움‧구토‧발열 등 이상 증상을 일으킨다. 촉진 시 오른쪽 윗배를 누르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에 비해 만성 담낭염은 무증상인 경우도 적지 않다. 상복부를 중심으로 더부룩함과 불편감‧팽만감 증상이 나타나 위장 문제로 오인하기 쉽다.
합병증과 만성에서 급성으로 전환 등 상황 대비해야
담낭염은 주로 복부 초음파로 진단한다. 담석은 초음파를 통해 90~95% 판관찰이 가능하다. 담낭염 환자는 초음파 검사에서 담낭 내 담석이 있고, 염증이나 섬유화를 통해 담낭벽이 두꺼워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급성 담낭염 환자는 혈액 검사 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거나 담낭 주변에 체액이 고여 있는 경우도 발견된다.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다. 급성 담낭염은 기관을 절제하는 수술 치료가 표준으로 시행된다. 담낭은 담즙을 저장‧농축하는 기관으로 제거 후에도 소화 기능은 정상 유지된다. 증상이 경미하면 약물로 담석을 녹이는 경구 용해요법을 쓰기도 한다. 완전히 용해되는 경우는 30% 이하로 5년 이상 경과 시 절반 정도는 재발한다.
만성 담낭염의 경우 증상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장기로 급성 담낭염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만큼, 담석이 발견됐다면 주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진을 통해 변화 추이를 추적 관찰한다. 이후 급작스러운 복부 통증 등 급성 담낭염과 유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담낭염이 의심되는 경우 담낭과 췌장‧담도를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간담췌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급성 담낭염은 환자의 10%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만성이라도 질환 양상에 따라 급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내‧외과적으로 두루 살펴보며 장기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베드로병원 박관태(외과 전문의) 원장은 “윗배 부근에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통증을 느꼈다면, 증상이 일시 사라지더라도 이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며 “담낭과 췌장‧담도를 모두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문의 진단을 조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윗배 통증 ‘담낭염’ 적신호…간담췌 전문의 찾아 치료해야
쓸개로 많이 알려진 ‘담낭’은 상복부에 있는 대표 소화기관이다. 크지는 않지만 소화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담낭은 나이가 들수록 대사 저하와 함께 염증과 담석 위험이 커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담낭에 발생하는 염증은 단순 통증을 넘어 조직 변화와 기능 저하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커진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대사 요인과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으로 악화하기 쉬운 만큼, 담낭 건강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40~50대부터 담낭염 환자는 본격적으로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24년 전체 담낭염 환자 가운데 40대는 30대에 비해 1.4배 정도 많다. 60대 환자는 30대에 2배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다.
과식‧음주가 담석 만들고, 담관 막아 염증 일으켜
간 주변에 있는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고,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보내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상에서는 간과 담낭‧담도‧췌장을 함께 묶어 살펴보는 경우도 많다. 담관이 막히거나 이상이 생겨 담즙에 세균이 침입하면 담낭염을 일으킨다.
담석은 담낭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 원인이다. 담석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 성분 불균형으로 단단하게 굳은 일종의 결석이다. 담석이 담낭관을 막으면 담낭 내압이 증가해 팽창을 일으키고, 이차로 염증이 발생한다.
특히 급성 담낭염 대부분은 담석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담낭염 역시 담석이 담낭을 계속 자극하고, 기관에 조직학적 변화를 일으켜 염증을 일으킨다.
비만‧당뇨와 지질 이상 등 지방 침착과 콜레스테롤 증가, 대사 질환 등은 담석 발생 위험을 높인다. 과식과 고열량 식단 식습관이 이어지면 담석 형성과 염증 발생 등으로 각 기관의 기능이 악화한다.
특히 중년 이후 잘못된 식습관을 지속하면 담낭에 과도한 부담을 누적시킬 위험이 커진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역시 담석 발생에 영향을 준다. 심한 다이어트를 하면 25% 정도에서 담석이 발생한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담낭염은 급성과 만성에서 확연히 다른 증상을 보인다. 급성 담낭염은 심한 우상복부 통증과 메스꺼움‧구토‧발열 등 이상 증상을 일으킨다. 촉진 시 오른쪽 윗배를 누르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에 비해 만성 담낭염은 무증상인 경우도 적지 않다. 상복부를 중심으로 더부룩함과 불편감‧팽만감 증상이 나타나 위장 문제로 오인하기 쉽다.
합병증과 만성에서 급성으로 전환 등 상황 대비해야
담낭염은 주로 복부 초음파로 진단한다. 담석은 초음파를 통해 90~95% 판관찰이 가능하다. 담낭염 환자는 초음파 검사에서 담낭 내 담석이 있고, 염증이나 섬유화를 통해 담낭벽이 두꺼워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급성 담낭염 환자는 혈액 검사 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거나 담낭 주변에 체액이 고여 있는 경우도 발견된다.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다. 급성 담낭염은 기관을 절제하는 수술 치료가 표준으로 시행된다. 담낭은 담즙을 저장‧농축하는 기관으로 제거 후에도 소화 기능은 정상 유지된다. 증상이 경미하면 약물로 담석을 녹이는 경구 용해요법을 쓰기도 한다. 완전히 용해되는 경우는 30% 이하로 5년 이상 경과 시 절반 정도는 재발한다.
만성 담낭염의 경우 증상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장기로 급성 담낭염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만큼, 담석이 발견됐다면 주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진을 통해 변화 추이를 추적 관찰한다. 이후 급작스러운 복부 통증 등 급성 담낭염과 유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담낭염이 의심되는 경우 담낭과 췌장‧담도를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간담췌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급성 담낭염은 환자의 10%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만성이라도 질환 양상에 따라 급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내‧외과적으로 두루 살펴보며 장기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베드로병원 박관태(외과 전문의) 원장은 “윗배 부근에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통증을 느꼈다면, 증상이 일시 사라지더라도 이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며 “담낭과 췌장‧담도를 모두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문의 진단을 조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