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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폭염 속 만성콩팥병 환자가 주의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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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폭염 속 만성콩팥병 환자가 주의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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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1  26-07-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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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신문=정윤식 기자]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베드로병원이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신장 건강 관리 수칙을 강조했다.

무더위와 탈수로 인해 신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인 만큼, 과일과 수분 섭취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한 것.

우리나라는 만성콩팥병 유병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국내 인구 7~8명 중 1명이 앓고 있다.

질환 관련 연간 총진료비 역시 2024년 기준 2조8,300억 원 이상으로 단일 질환 중 3위를 차지한다.

특히,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신장학회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만성콩팥병 환자는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미국 코호트(CRIC) 환자에 비해 약 1.66배 더 높으며 말기 신부전으로 이행될 가능성도 크다.

이지연 강남베드로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경우 계절적 특성에 따른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겹치면서 여름철 신장 기능 저하 위험이 커질 가능성도 더 크다”고 설명했다.

만성콩팥병은 신장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손상이 확인될 때 진단받는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심혈관계 합병증 등 다양한 질환을 동반하며 말기 신부전까지 진행되면 사망률도 크게 높아진다.

문제는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지연 과장은 “소변 검사를 통한 단백뇨 검출 및 영상검사 등을 통한 이상 소견을 받기 전까지 신장 기능 저하를 인지하지 못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라며 “당뇨와 고혈압 등 주요 원인 질환이 있다면 더욱 적극적인 검사와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폭염은 신장에 직접적인 부담을 준다.

지나친 더위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하며 이뇨제 등 복용 약물의 영향이 더해지면 위험이 배가된다.

이 과장은 “폭염은 탈수를 통한 신장 혈류 감소를 유발, 이 경우 급성 신장 손상의 위험을 높이고 만성콩팥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실제로 고온의 환경에서는 신장 질환 발생 및 관련 입원, 응급실 방문 등의 이환 위험도가 약 30% 증가한다는 메타 분석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고 경고했다.

식습관 관리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참외, 수박, 바나나 등 칼륨 함량이 높은 여름 과일은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주스, 이온음료,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고 하루 5g 이상의 과도한 염분 섭취도 피해야 한다.

수분 섭취 역시 주의가 요구된다.

땀 배출이 늘어 갈증을 느끼기 쉽지만, 과도한 수분 섭취는 오히려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여러 번 나눠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이 과장은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경우 여름철 탈수와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을 무엇보다 주의해야 한다”며 “무조건 물을 마시거나 보양식을 챙기기보다 의료진과의 상의를 통해 자신의 신장 기능과 질환 상태를 고려해 주의 깊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탈수 현상이 지속되거나 소변량 및 색 변화, 극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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