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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건강증진센터 확장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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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건강증진센터 확장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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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26-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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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3월 9일
 의사신문 승인 2026.03.09 16: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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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현대건설과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3월6일 오후 2시 병원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과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 등 보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병원 밖 일상, 특히 주거 공간을 건강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전환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거 공간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생활·건강 데이터 연계 AI 헬스케어 개념검증(PoC) △입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시나리오 및 운영 모델 고도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분당서울대병원과 현대건설은 거주자의 일상 데이터와 건강 데이터를 AI로 통합·분석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하고, 수면·운동·영양·생활습관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실증을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의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형 주거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헬스케어 서비스의 의학적 적정성 검토, 건강 측정 기준 및 효과 검증 방식 마련, 전문 인력 협력 등을 통해 주거 공간 내 서비스가 실제 의료 현장의 기준에 부합하고 입주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병원 역량을 갖춘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의 영역을 환자의 일상 공간인 가정으로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임상 자문과 의학적 검증을 통해 주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일상에서 건강을 안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보스병원, ‘2026 친절한 다보스병원 만들기 캠페인’ 선포식 개최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26 친절한 다보스병원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9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다보스병원은 그동안 직원 간 인사와 배려를 중요하게 여기는 병원 문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병원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 이용 전 과정에서 따뜻함과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먼저 인사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친절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26년 연말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친절 실천 캠페인 형태로 운영되며, 일상적인 인사와 배려를 실천하는 병원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의료 서비스는 치료뿐 아니라 환자가 병원을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신뢰와 따뜻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 모두가 친절을 생활화하고, 환자들이 기억에 남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보스병원은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와 병원 문화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스카이브 공동개발  ‘AI·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도구’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브와 공동으로 개발한 'AI·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도구’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평가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환자의 무릎 구조를 3D프린터로 정밀하게 구현하는 ‘개인 환자 맞춤형 수술도구(PSI)’에 인공지능(AI)이 최적의 하지 정렬과 절삭 범위를 설정하는 ‘네비게이터’가 결합된 'OnKnee-U(TKR)' 최신 기술로 임상 현장의 보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 변화로 마모된 연골 대신 인공 구조물을 삽입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보행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그동안 규격화된 표준 수술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환자마다 상이한 뼈의 모양과 변형 정도를 완벽히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고자 연세사랑병원과 인공관절 전문기업 스카이브는 2017년부터 공동 개발해온 ‘3D 프린터 기반 개인 맞춤형 수술도구(PSI)’를 한 단계 더 고도화했다. OnKnee-U(TKR)는 최근 신의료기술 유예를 통과하며 2026년 3월 1일부터 2년간 임상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신의료기술 유예란 안전성이 입증된 최신 의료기술이 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진료 현장에서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국가가 허용하는 제도다.

OnKnee-U(TKR)의 핵심은 지난 약 10년간 연간 2000건 이상의 인공관절 수술에 3D 프린터 기반 PSI를 실전에 적용하며 축적한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에 통합했다는 점에 있다. 

기존의 ‘PSI(수술도구)’는 환자의 무릎을 CT나 MRI로 촬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뼈 모양을 3D 프린터로 복제해 수술 전 미리 끼워보는 일종의 ‘맞춤형 가이드’ 역할을 해왔다.

병원은 이미 오랜 기간 이 기술을 통해 △하지 정렬 분석의 정밀도 향상 △절삭 오차 최소화 △수술 시간 단축 △복잡 변형 교정의 정확도 개선을 구현해왔다. 이번에 유예를 통과한 OnKnee-U(TKR)는 여기에 핵심 기능인 ‘지능’을 더한 형태다.

기존의 수동식 가이드를 넘어 AI 기반의 정렬 분석·절삭 계획·변형 보정 알고리즘을 추가한 ‘네비게이터형’ 시스템으로 진화한 것이다.

마치 기성복 대신 맞춤 정장을 입는 것처럼 환자의 고유한 해부학적 구조에 밀착되는 도구를 사용하여 뼈를 깎아내는 절삭(뼈를 깎아내는 과정) 오차를 최소화하고 수술 시간까지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AI의 정밀한 분석 덕분이다. 

AI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축 변형까지 정밀하게 포착하여 최적의 수술 지도를 그린다. 여기서 하지 정렬이란 골반부터 무릎, 발목에 이르는 다리의 축을 의미하며, 이 축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인공관절의 조기 마모를 방지하고 사용 수명을 연장하는 핵심 요소다. 단순한 가이드를 넘어 AI가 실시간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네비게이터처럼 최적의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물리적 오차를 최소화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맞춤형 시스템은 특히 수술 난도가 높은 환자군에서 임상적 가치가 크다. △다리 변형이 15도 이상인 경우 △외상 후 뼈의 모양이 뒤틀린 경우 △기존 금속판이나 나사가 삽입된 경우 △해부학적 기준점이 불분명한 복잡한 환자들이 주요 적용 대상이다. 이와 같은 사례에서도 AI는 정교한 계산을 통해 최적의 수술 경로를 제시한다. 

이는 첨단 의료 기술의 혜택을 모든 환자에게 환원하여 수술의 정확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잡겠다는 병원의 치료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고용곤 원장은 “AI와 3D 프린팅의 결합은 고령화 시대에 급증하는 인공관절 수술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임상 검증을 통해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정밀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표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과 오랜 기간 다져온 의료 숙련도의 결합이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보다 건강한 일상을 선사할 수 있을지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육서울병원, 2026년 임명장 수여식 개최


삼육서울병원(원장 양거승)은 지난 3월4일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2026년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사는 병원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로, 총 110명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하고 이에 따른 부서 이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승진 인원은 진료부 10명, 행정 및 진료지원부 56명, 간호부 44명이며 발령은 2026년 3월1일부로 시행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병원의 진료 역량과 미래 전략을 이끌 핵심 보직인 진료부원장과 기획실장 인사가 단행됐다.

진료부원장에는 안선호 진료부원장(중환자실장 겸직)이 임명됐다. 안 진료부원장은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원광대병원에서 전공의를 수료한 후 임상교수와 진료처장을 역임한 신장내과 전문의다.

2024년 본원에 부임해 중환자실장을 맡으며 중환자 진료체계 안정화와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임상 경험과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진료 시스템과 운영 전반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기획실장에는 최대로 기획실장이 임명됐다. 최 실장은 한림의대를 졸업하고 울산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아산병원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임상교수로 활동한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다.

2021년 본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와 연구 활동을 통해 병원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병원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정책 기획을 이끌 준비된 인재로 평가받아 이번에 기획실장을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진료부에서는 남태석 진료부장(외과계 진료부부장 겸직), 정재일 QI부부장(내과계진료부부장 겸직), 백현남 외과 주임과장, 오현진 이비인후과 주임과장, 이소연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과장, 이정명 내과 주임과장, 전재범 비뇨의학과 주임과장, 최문영 가정의학과 주임과장 등이 각각 임명장을 받았다.

행정 및 진료지원부에서는 이용선 원무부 부장을 비롯한 56명이 승진 임명됐으며, 간호부에서도 김부경 간호과장 등 총 44명이 승진 임명됐다.

또한,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협업 강화를 위해 일부 부서 이동도 이루어졌다.

남형석 삼육리더스라이프 차장은 장례예식부·삼육리더스라이프 부장(겸직)으로, 용태순 원무부 부장은 대외협력부 부장으로, 이수영 장례예식부 부장은 안전관리부 부장으로, 이용선 물류부 차장은 원무부 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또한 김대곤 대외협력부 차장은 진료행정수련부 차장으로, 유재영 안전관리부 주임은 물류부 주임으로 이동했다.

김명희 간호과장은 9월1일부로 외래간호과장으로, 문호진 QI부 차장은 10월 1일부로 기획실 차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양거승 원장은 “이번 인사는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라며 “각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중심으로 병원의 발전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故 김상덕 기부자로부터 30만 달러 기부 받아 ‘김상덕 장학금’ 조성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김탁원·길정희 선생의 후손인 故 김상덕 기부자로부터 30만 달러(약 4억3000만원)를 전달받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편성범 의과대학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훈엽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으며, 故 김상덕 기부자의 장남 Dean Paik(딘 백), 차남 David Paik(데이비드 백) 등 유가족도 함께해 뜻을 더했다.
 
일제강점기 부부 의사였던 김탁원·길정희 선생은 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와 함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이자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의학교육기관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창립에 앞장섰다. 이후 홀 여사가 미국으로 돌아간 뒤 강습소를 인수해 경성여자의학강습소로 개편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첫 의사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교육과 여의사 양성에 뜻을 품고 있던 우석 김종익 선생 등 독지가들의 기부를 이끌어내며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출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들의 헌신은 여의사 양성에서 의학전문학교 건립, 나아가 오늘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이어지는 토대가 됐다.
 
고대의대 졸업생(11회)이자 의대 교수를 겸임한 故 김상덕 기부자는 평소 나라와 의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부모의 뜻을 이어받아 모교에 기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이번에 전달된 30만 달러는 로제타 홀 여사, 김탁원·길정희 선생의 흉상 제막과 의과대학 ‘김상덕 장학금’을 조성해 의학 인재 양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故 김상덕 기부자의 장남 Dean Paik은 “어머니께서 평소 마음속에 품고 계셨던 모교에 대한 사랑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셨던 어머니의 뜻처럼, 이 유산이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김탁원·길정희 선생의 뜻을 이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故 김상덕 기부자와 유가족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을 앞둔 뜻깊은 시점에서 이번 기부가 미래인재 양성과 의학교육 발전과 의미 있게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2026년도 연구지원사업 과제 공모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026년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공고’에 참여할 연구자를 3월27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

KMI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및 기초의학 전반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연구자의 경력과 단계별 특성을 반영해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최초 위촉 또는 임용 후, 7년 이내 또는 45세 이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도약형(신진 연구자)’ △임용 후, 7년 초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장형(중견 연구자)’ △임용 후, 7년 초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도형(중견 연구자)’이다.

연구비는 과제 유형에 따라 2천만원, 5천만원, 1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연구기간은 2026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1년이다.

지원을 원하는 연구자는 KMI 연구지원시스템(kris.kmi.or.kr)을 통해 3월 27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발표되며, 선정된 연구과제는 협약 체결 후 5월부터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KMI연구원 연구사업팀(02-3702-91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건강증진센터 확장 리뉴얼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원내 건강증진센터를 확장, 리뉴얼하고 한층 고도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프리미엄 건강 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센터 규모를 확장하고 대기 및 검진 구역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했으며, 수검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동선 및 전체적 공간 구성도 더욱 개선했다.

강남베드로병원 건강증진센터는 대학병원급 장비와 검진 시스템을 갖추고 연평균 1만9000건 이상 검진을 진행하는 지역 대표 건강검진 센터다. 국가건강검진부터 종합검진, 채용검진, 뇌심혈관질환 고위험자를 위한 심층검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에서는 71종 이상의 검사를 진행하는 혈액·소변 검진을 비롯해 수검자별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원스톱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도 한 곳에서 모두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수검자 편의 향상을 위해 QR코드 문진 시스템 도입, 검진 결과 디지털 발송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최첨단 MRI 기기 마그네톰 비다 3T 등 고도화된 진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전문적 건강 검진 및 정밀 진단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건강증진센터 확장 리뉴얼을 통해  기업 검진 및 단체 검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수검자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건강검진 시스템은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지역 사회 건강관리를 위한 중요한 핵심 인프라인 만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센터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수검자 중심의 편안하고 체계적인 환경을 통해 정확하고 정밀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봉사단 창립 20주년 맞아 의료의 가치를 돌아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의료봉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월23일 별빛힐링라운지에서 ‘2025년도 의료봉사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승범 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겸 봉사단장을 비롯해 씨젠의료재단, 고려대학교 교우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 등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료봉사단의 주요 활동 성과와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도 함께 마련돼 지난 20년의 의료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05년 호의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총 2725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4만8913명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33회의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웃과 함께하는 이동진료’와 ‘농촌 사랑 의료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또한, 스리랑카 지진해일 피해지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 몽골·동티모르·미얀마·베트남 등 국경의 경계를 넘어 의료 소외지역에 인술을 전달해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매년 후원금을 모금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지원하고, 국내외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의료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하기도 하며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한승범 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단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의료봉사단의 발자취가 사회로부터 깊은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다가올 20년에도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인술을 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봉사단장은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0년간 나눔과 박애의 정신을 실천하고 계시는 봉사단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제타홀 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의료 사각지대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돌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호스피스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995년 호스피스회를 창립한 이후 암 환자와 임종 말기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자원봉사자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호스피스의 의의를 전달해왔다. 2018년에는 자문형 호스피스 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환자의 삶의 여정에 함께하는 의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관악구 스마트경로당 활용 ‘어르신 미세먼지 건강교육’ 실시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민경복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는 관악구 보건소,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와 함께 스마트경로당을 활용한 어르신 미세먼지 건강교육을 실시하였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암(폐암), 순환기질환(심근경색, 고혈압, 부정맥)의 위험요인이다. 고령층은 미세먼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같은 수준에 노출되더라도 일반 성인에 비해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아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인지 및 대응 방법 교육을 통해 건강영향을 저감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인지 방법 △행동요령 △실내 공기질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관악구에 설치된 스마트경로당을 교육 거점으로 활용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미세먼지의 건강영향과 생활 속 노출 저감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스마트경로당은 관악구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복지 인프라로, 지역 어르신들이 모이는 생활공간을 활용해 환경보건 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교육에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간호사는 교육 준비 및 제공을,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는 스마트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참여 제고 및 지원을 협력하였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관악구청, 관악구 보건소, 대한노인회 등 지역사회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실효적인 미세먼지 건강영향 대응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관악구 보건소,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등 지역사회의 자원들과 힘을 모아, 스마트 설비를 이용하여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실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복 센터장은 “미세먼지는 특히 노년층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환경요인”이라며 “지역사회에 이미 구축된 보건·복지 인프라와 전문 의료인력을 활용한 교육과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보건 실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욱 부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가 중심의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인력과 기본 보건서비스 체계를 활용하여 환경보건 교육을 운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과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건 교육과 위해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대응 교육을 포함하여, 지역사회 기반 환경보건 위해소통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특별시가 지정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대상 환경보건 조사, 환경성 질환 감시, 환경보건 교육 및 위해소통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뉴스위크 ‘세계 최고 병원 2026’ 국내 12위


경희대병원(원장 김종우)은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국내 12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각국 병원들의 △의료 성과 지표(40%) △국내외 의료 분야 전문가 추천(35%) △환자 만족도(18.5%) △환자 자기평가 도구 실행 여부(6.5%)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경희대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12위에 올랐으며, 세계 순위에서는 250대 병원 가운데 184위를 차지했다. 뉴스위크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 병원’에서도 4개 부문에 상위권으로 선정되며 국제적 수준의 의료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기울여 온 헌신과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 체계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중증·필수·응급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환자실 신증설 공사를 완료했으며,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 간 상생 협력 모델 구축 등 의료 인프라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 이대서울병원, ‘세계 비만의 날’ 기념 비만 예방 캠페인 개최


이대서울병원(원장 주웅)은 지난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기념해 가정의학과와 웰에이징 센터 주관으로 병원 본관 1층 우복희 아트홀에서 비만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만을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닌 ‘질병’으로 인식하고, 예방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건강교육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비만 예방에 관심 있는 내원객과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가정의학과 의료진과 웰에이징센터가 마련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O·X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의 질병 개념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퀴즈 응답 결과는 향후 비만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형 룰렛 프로그램을 운영해 비만 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과 관련된 문항을 소개했다. 룰렛 결과가 ‘스쿼트’ 또는 ‘등 운동’일 경우 올바른 기본 동작을 안내했으며, ‘인바디’에 해당할 경우 참여자의 선택에 따라 간단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기념 포토존을 운영해 비만 인식 개선과 건강한 체중 관리 메시지를 확산했다. 가정의학과 의료진은 현장에서 비만 관련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개인별 생활 습관 개선과 비만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3월4일 세계 비만의 날을 계기로 비만에 대한 질병 인식을 높이고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혜진 웰에이징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비만은 다양한 만성질환과 직결되는 질병인 만큼, 올바른 인식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화의료원, 2026년도 신입 인턴 오리엔테이션 실시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회의실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2026년도 신입 인턴 오리엔테이션(OT)’을 실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 인턴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수영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 조수범 이대서울병원 교육수련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정 교육, 수술 전 평가 교육 △적절한 검체 관리, 수혈 △어려운 요도 카테터 삽입 △영상의학과 검사의 이해 △의료인을 위한 감염관리 △질 향상과 환자 안전 △의료윤리, 의료법 관련 등 다채로운 내용의 교육과 핵심술기 실습이 이어졌다.

특히, 둘째 날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에서 진행된 술기 교육에서 신입 인턴들은 모형을 활용한 술기 실습과 해부용 시신인 ‘카데바(Cadaver)’를 통한 술기 실습을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핵심술기 통합 실습’을 조별로 시행하며 술기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습은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고인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하루 종일 진행된 실습에서 신입 인턴들은 임상교수 10여명의 지도하에 12가지 술기를 직접 시행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실습 이후 신입 인턴들은 “카데바를 통한 술기 교육을 교수님들이 직접 인턴에게 시행하는 병원은 이화의료원밖에 없을 것”이라며 질 높은 교육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 기간 중 교육 현장을 방문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은 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입 인턴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 인턴들이 단순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넘어 의료인으로서의 윤리의식과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 사명감 등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설립 정신을 계승한 이화의료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첨단 의료장비 및 시설, 체계적인 임상술기 교육 등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부산백병원, 최신형 CT·MRI 도입


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최신형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와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도입해 심뇌혈관 및 응급질환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CT는 응급의료센터에 설치돼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뇌혈관 환자의 신속한 진단에 활용한다. 이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에 더해 지역 내 심뇌혈관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부산백병원은 3월부터 두 장비 모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CT장비 ‘Revolution APEX Elite’는 초고속 회전 기술과 넓은 검출 범위를 갖춘 최첨단 장비로, 기존 CT보다 빠르고 정밀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0.23초의 초고속 회전 속도와 160mm의 넓은 촬영 범위를 갖춰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심장과 뇌혈관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응급 뇌졸중 환자의 뇌혈류 상태를 확인하는 뇌관류(Perfusion) 검사를 빠르게 시행할 수 있으며, 심전도 장치(ECG) 부착 없이도 심장 촬영이 가능한 기술이 적용돼 심근경색과 같은 중증·응급 검사에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함께 도입된 MRI장비 ‘SIGNA Premier 3.0T’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영상 기술을 적용한 장비로,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어 뇌 질환, 척추 질환, 퇴행성 질환 등의 정밀진단에 사용된다. 특히 부드러운 이불 형태의 코일을 사용해 검사 부위를 감싸는 구조로 설계돼 환자의 검사 편의성을 높였으며, 내부 직경이 70cm로 넓어 폐쇄 공간에 대한 불편감도 줄였다.

양재욱 원장은 “최근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면서 전문 인력과 진료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데 이어, 이번 최신 CT와 MRI 장비 도입을 통해 의료 장비 인프라까지 확충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 모두에서 심뇌혈관 진료 역량을 한층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은 무엇보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지역 내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아주대병원, 외상/골관절 감염 클리닉 개설


아주대병원(원장 조재호)이 중증외상센터에서 축적한 풍부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뼈와 관절 감염 치료에 특화된 ‘외상/골관절 감염 클리닉’을 개설하고 지난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새로 개설된 클리닉은 한 번의 방문으로 정형외과와 감염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당일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밀한 △영상검사 △핵의학 검사 △유전자 분석 검사 등을 통해 감염 부위와 죽은 조직을 정확히 구분하고, 효율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후 △정형외과 △감염내과 의료진과 약사·영양사가 매주 환자 케이스를 함께 토의하며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클리닉의 목표는 단순히 감염을 없애는 것을 넘어선다. 뼈와 근육,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더 나아가 질병 이전 단계로 복귀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최신 치료 기술과 항생제 약물의 전달, 임상 시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허중연 감염내과 교수는 “골관절 감염에서 수술적 치료와 항생제 치료의 병행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병원균을 찾기 위한 효과적인 검사와 항생제의 선택과 투약 방법, 약물 반응과 부작용 모니터링, 항생제 내성에 대한 대비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클리닉을 통해 난치성 골관절염 환자에게 신속하고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두형 정형외과 교수는 “골관절 감염은 치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재발도 많은 영역”이라며 “여러 분야 전문가가 함께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클리닉이 활성화되면 치료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환자의 입원 기간이 단축되는 긍정적인 결과도 확인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말초동맥 성형술 2000례 달성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한창훈) 심장내과는 말초동맥 성형술(PTA, 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 2000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5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개원 이후 지금까지 당뇨병, 고혈압 등 복합질환을 동반한 말초혈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고난도 시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결과이다.

특히, 심장내과 중재시술 전문의와 심장혈관촬영실·기능검사실 의료진의 노력, 그리고 정형외과·흉부외과·성형외과·내분비내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팀(Vascular Team) 협진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된다.

말초동맥 성형술은 시술 시간이 길고 방사선 노출이 많으며 만성 복합성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로서 의료진에게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 세심한 환자 관리가 요구되는 고난도 시술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이러한 말초혈관 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 혈관 재개통 시술뿐 아니라 상처 치료, 하지 수술, 혈당 조절 등을 병행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일산병원 심장내과 말초동맥 성형술 시술 교수팀(장지용·김형수·김중민·박근희 교수)은 “앞으로도 말초동맥 성형술에 관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속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반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제성모병원, 중증·필수의료 전문의 대거 영입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등 중증·필수의료 분야의 전문의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이 3월에 영입한 의료진은 △응급의학과(2명) △마취통증의학과(2명) △산부인과(1명) △정형외과(1명) △내분비내과(1명) △소화기내과(1명) △신장내과(1명) △영상의학과(1명) 등 총 10명이다.

새로 부임한 김승호 산부인과 교수는 단일공 로봇 복강경수술 200례 이상, 일반 복강경 및 자궁내시경 수술 800례 이상의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부인종양을 비롯해 로봇·복강경수술, 자궁내시경시술, 일반부인과 등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응급의학과에는 박진원·박희근 교수가 합류해 응급환자 진료를 담당하며, 유수경·이수연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안전한 수술을 위한 마취 관리를 담당한다.

전병훈 정형외과 교수는 △무릎 관절염 및 인대·연골 손상 △인공관절 수술 등 슬관절 분야를 책임지며, 영상의학과 박상영 교수는 △혈관·비혈관계 인터벤션 △간암중재시술 △투석혈관 동정맥루 개통술·확장술 등을 시행한다.

또한 임현 소화기내과 교수(위암·대장암·위식도 역류질환), 김윤호 신장내과 교수(신장질환), 조성준 내분비내과 교수(골다공증·부갑상선 질환 등)가 합류해 진료를 시작했다.

고동현 국제성모병원장은 “지속적인 의료진 영입으로 중증 및 필수의료 분야의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떤 중증 환자라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산백병원, 베트남 의료진 대상 ‘의료 리더십’ 교육 진행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지난 6일 연수 중인 베트남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인 ‘2025~2026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베트남) 1차년도’의 공통강의의 일환이다. 교육병원에서 의사가 수행하는 리더십 역할과 조직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

특강은 인제대학교 이병두 의약부총장(석좌교수)이 맡아 ‘교육병원에서 젊은 교수진의 리더십(The Leadership of Junior Faculty at Teaching Hospitals)’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병두 부총장은 강의를 통해 교육병원에서 젊은 교수진이 임상 진료와 교육, 연구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의료팀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인 리더십을 위해서는 자기 인식, 존중과 공감, 협력, 의사소통 등 다양한 역량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Transformational Leadership(변혁적 리더십)의 개념을 소개하며 리더는 구성원들과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리더십은 직위가 아닌 행동과 실천을 통해 발전하는 역량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훈 인제대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 의료교육 경험과 리더십 역량을 공유하고, 연수생들이 향후 자국 의료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2026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베트남)’에는 베트남 중부권 핵심 의료기관인 후에 중앙병원(5000병상)과 다낭병원(2000병상)에서 선발된 의료진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병리과 1명 △산부인과 1명 △소화기내과 1명 △외과 2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 이정의 건양대병원 교수, 소아암 환아 위해 머리카락 기부


이정의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병리과 교수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2년 동안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건양대병원은 이정의 교수가 최근 ‘어·머·나(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에 동참해 직접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어·머·나 운동’을 우연히 접한 뒤 나눔에 동참하기로 마음먹었다.

평생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본 적이 없었던 그는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고, 약 2년여 동안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을 최근 어머나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어·머·나 운동’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탈모를 겪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받아 가발을 제작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를 통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환아들이 자신감을 회복해 일상으로 보다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가발 구입에 따른 환아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소아암은 어린이 사망 원인 1위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하루 평균 4명의 어린이가 새롭게 암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정의 교수는 “머리카락 기부라는 작은 실천이지만 치료 과정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주위를 둘러보면 누구나 일상 속에서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많다는 것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하대병원, 우수 교수진 13명 영입


인하대병원(원장 이택)이 최근 13명의 우수 교수진을 영입하며 지역사회 보건 안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지속한다.

인하대병원의 이번 교수진 영입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유지하고, 중증 및 고난도 질환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필수 분야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인하대병원이 이번에 영입한 전문의는 총 13명으로, 임상과별로 △응급의학과 2명(김한결·주예진) △외과 2명(공윤·김사홍) △정형외과 2명(이제욱·한희수) △소화기내과 2명(고윤미·민성준) △소아청소년과 1명(신성환) △이비인후과 1명(최성용) △신장내과 1명(차준혁) △호흡기내과 1명(김준) △직업환경의학과 1명(김양우) 등이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응급의료 및 수술 역량의 보강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과 외과 전문의 2명이 추가 합류함에 따라 24시간 대응이 필요한 중증 응급 환자 및 긴급 수술 환자에 대한 케어 시스템이 한층 견고해졌다. 또한 정형외과와 이비인후과 분야에서도 전문 인력을 보강해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고난도 질환 치료 기능을 강화했다.

소아청소년과 신규 의료진 영입을 통해 소아 중증 및 난치 질환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내과 분야에서도 소화기내과와 신장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확충해 세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영입으로 지역 내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 및 직업병 예방 등 공공의료 역할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택 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라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새롭게 합류한 교수진들과 함께 중증 및 필수의료 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다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 제19회 일송상 수상자 ‘김중수 前 한국은행 총재’ 선정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오는 10일(화) 오후 1시30분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9회 일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김중수 前 한국은행 총재(제6·9·10대 한림대학교 총장)다.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학술상은 의학·교육·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 1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자인 김중수 前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한국은행 총재를 역임한 대표적인 경제학자이자 관료로서 한국의 주요 경제 정책 기구와 통화 당국을 두루 이끌며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중수 前 총재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2002~2005년)으로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자산화하여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지식 수출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국은행 총재(2010~2014년)를 맡아 한국은행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통화정책의 패러다임을 넓혀 금융 안정을 제도화했다.

이명박 정부 초기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초기 경제 정책을 조율했으며, 주(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로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돋움하게 만든 OECD 개발 원조위원회(DAC) 가입을 주도했다.

특히, OECD 가입준비사무소장(1995~1997년)으로서 우리나라의 선진국 클럽 가입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도 있다.

또한, 한림대학교 제6·9·10대 총장으로서 선진일류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걸고 한국 고등교육의 시대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개혁을 주도했다. 2023년에 출범한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지역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하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과감한 규제혁신을 이끄는 것에도 공헌했다.

일송상 추천위원회 위원인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김중수 前 총재는 교육·경제 분야에서 여러 사업과 개혁을 주도한 인물로, 국가 경제 발전과 고등교육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그가 이룩한 그간의 업적은 오늘날 대한민국과 한림대학교를 있게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베트남국립화상병원과 화상치료 협력 강화 논의


한림대한강성심병원(원장 허준)은 지난 6일 본관 9층 회의실에서 베트남 최고 권위의 화상 치료 기관인 레 흐우 찌악 국립화상병원(Le Huu Trac National Burn Hospital, 이하 베트남국립화상병원) 대표단과 만나 화상치료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의 선진 치료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했다.

이번에 방한한 대표단은 응우옌 누 람(Nguyen Nhu Lam) 병원장을 비롯해 핵심 의료진 총 6명으로 구성됐다.

베트남국립화상병원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국가대표 화상전문의료기관으로, 화상 및 외상 치료, 성형·재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대표단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화상치료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양 기관은 △다기관 임상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 △전문 의료진 단·장기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술대회 및 공동연구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화상 중환자 관리, 호흡기 화상 치료, 피부대체제 및 첨단 치료기술 등 고난도 분야의 학술 교류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대표단은 오전 실무 협의에 이어 오후에는 병원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윤재철 화상외과 교수의 안내로 최대 36인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비롯해 화상치료실, 화상중환자실 등 핵심 치료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서동국 성형외과 교수 및 주소영 재활의학과 교수와 함께 외래진료실, 레이저치료실, 피부재생치료실을 비롯해 첨단 로봇재활치료실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화상연구소, 진단검사의학과, 약제팀 등 병원의 체계적인 진료지원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응우옌 누 람 베트남국립화상병원장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의 다학제 진료시스템과 첨단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자국의 화상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허준 원장은 “연평균 2700건 이상의 급성기 화상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 온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교류해 양국 화상환자들에게 더욱 발전된 치료와 희망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아산병원, 신입 직원 안정적 적응 위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승일)은 최근 신입 직원들의 안정적 적응과 심리적 안정감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올해 신입 입사자는 간호·보건·사무직 등 약 410명으로, 이 중 약 200명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신입직원이 전문 의료진으로 성장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론·술기 교육 △중환자·어린이·수술·마취 등 세부 분야별 교육 등을 통해 임상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판단 능력을 단계적으로 키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 시나리오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기관절개관 △출혈 △패혈증 등 실제와 유사한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훈련함으로써, 신입직원들이 위급 상황에서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임직원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간호직 대상으로는 심리적 부담 완화를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신입간호사마다 프리셉터가 일대일로 매칭되고, 현장교육간호사가 1년간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교육 기간 동안에는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리셉터 담당 환자 수를 조정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신입간호사가 업무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담당 환자 수를 조정하고 있다.

심리적 긴장도가 높아지는 입사 3·6개월차에는 신입간호사 전원을 대사으로 그룹코칭 프로그램인 ‘신입간호사 마음지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에 더해 △국내 최대 규모의 결원대체간호팀(A plus팀) 운영 △병동 중환자 이송모니터링팀(MTT) 운영 △퇴원환자 전화상담실 운영 △간호 분야별 특성화 교육 등도 운영해 신입직원의 초기 이탈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더불어 신입직원의 입사를 환영하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형성하기 위한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견학을 통해 도전과 열정의 ‘아산정신’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1월 입사한 박지원 외과간호1팀 간호사는 “합격 연락을 받았을 때 국내 최고 병원에서 일하게 된다는 자부심과 설렘이 컸지만, 동시에 중증 환자가 모이는 현장에서 과연 잘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도 느꼈다”며 “하지만 입사 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프리셉터 선배의 세심한 코칭 덕분에 술기를 차근차근 익히며 자신감을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신뢰를 주는 간호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인철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직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이었다. 서울아산병원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주인공이 될 신입직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삼성서울병원, 로봇 유방절제술 가이드라인 인공지능(AI) 개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는 유재민·박웅기 유방외과 교수와 유진수·오남기 이식외과 연구팀이 로봇 유두보존 유방절제술에서 AI가 안전한 절제면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기관 외부 검증을 통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외과종양학회 공식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로봇 유두보존 유방절제술은 겨드랑이 부근에 작은 절개를 한 뒤 로봇 팔을 넣어 유두와 피부는 그대로 두고 유방 조직만 제거하는 수술이다. 가슴에 큰 흉터가 남지 않아 환자 만족도가 높지만, 로봇수술은 촉각이 전달되지 않아 조직 경계를 화면에 보이는 영상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수술 중 촬영되는 영상을 AI로 실시간 분석해 지방층과 유선 조직의 경계, 즉 안전한 절제면을 화면에 표시해 주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모델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29건의 로봇 유방절제술 영상에서 1996개의 프레임을 추출했으며 유방외과 전문의들이 각 프레임마다 안전한 절제면을 직접 표시하는 방식으로 학습했다.

삼성서울병원 데이터로 진행한 내부 검증 결과, AI 모델의 정확도는 74%였다. 삼성창원병원에서 진행한 8건의 수술영상으로 진행한 외부 검증 결과에서도 70.8%로 유사한 성능을 보였다.

유재민 교수는 “로봇 유방절제술에서 AI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기관 외부 검증까지 완료한 최초의 연구”라며 “AI가 수술 중 실시간으로 안전한 절제면을 안내해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수 교수는 “간 이식 수술에 이어 유방암 수술까지 AI 내비게이션 적용 범위를 넓혔다”며 “향후 다양한 최소침습 수술에 AI를 접목해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기봉·임두호 울산대병원 연구팀, 말기 무릎 관절염 골극 확대 이유 밝혀


울산대병원(원장 박종하)은 박기봉 정형외과 교수와 임두호 류마티스내과 교수 연구팀이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나타나는 ‘골극(뼈 가시, osteophyte)’ 형성과 염증 물질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낸 연구가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2026년 1월호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골극은 관절 가장자리에서 뼈가 가시처럼 자라나는 현상으로,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흔히 발생한다. 골극이 커지면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지만, 그 형성 원인과 염증 반응의 관계는 그동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를 규명하기 위해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말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 44명(58개 무릎)을 대상으로 혈액과 관절액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관절액에 존재하는 염증 매개체 ‘인터루킨-18(Interleukin-18)’ 수치가 높을수록 대퇴골(허벅지 뼈)과 경골(정강이 뼈)에 형성된 골극의 크기가 유의미하게 커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나이와 체질량지수(BMI) 등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보정한 이후에도 인터루킨-18 수치와 골극 크기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유지됐다.

연구팀은 의료영상정보시스템의 자유곡선 영역 측정 도구를 활용해 골극 면적을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연구 결과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박기봉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관절 내 염증 환경이 골극 형성과 같은 구조적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며 “향후 골극 형성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두호 교수는“관절액 속 인터루킨-18 수치가 골관절염의 진행 정도를 반영하는 생물학적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염증 매개체 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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