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AI로 뇌동맥류 위험군 선별…검진부터 진료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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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1 26-08-24 14:40본문
강남베드로병원이 건강검진 정보를 활용해 뇌동맥류 위험군을 선별하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영상검사 전 단계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한 수검자를 가려내고, 위험군은 원내 검사와 전문 진료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의료 인공지능기업 탈로스가 개발한 뇌동맥류 위험도 분석 프로그램 '안리스크(ANRISK)'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의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파열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파열되면 지주막하출혈로 이어져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확인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뇌동맥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이나 컴퓨터단층혈관조영술(CTA) 등 뇌혈관 영상검사가 필요하다. 다만 모든 건강검진 수검자에게 영상검사를 일률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만큼 정밀검사가 필요한 위험군을 먼저 선별할 필요가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안리스크는 별도의 뇌혈관 영상검사 없이 건강검진에서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를 추정한다. 혈색소와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 결과와 키, 몸무게, 허리둘레, 혈압 등 계측 정보, 가족력과 흡연 여부 등이 분석에 활용된다.
분석 결과는 0~100점 사이 점수와 5개 위험군으로 제시된다. 위험도에 영향을 미친 요인도 기여도 순으로 함께 제공한다.
이미 촬영된 의료영상에서 이상 소견을 찾아 판독을 지원하는 AI 기술과 달리 안리스크는 영상검사 이전 단계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선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다만 뇌동맥류를 직접 진단하거나 영상검사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며, 분석 결과는 정밀검사 필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서대철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 교수는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환자가 스스로 이상을 느끼기 어렵다"며 "가족력이나 고혈압, 흡연 같은 위험 요인이 겹친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한 번쯤 뇌혈관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AI 분석에서 위험군으로 확인된 수검자를 원내 정밀검사와 전문 진료로 연계할 방침이다. 3.0테슬라 MRI와 640채널 MDCT를 활용해 뇌동맥류 존재 여부와 위치, 크기 등을 확인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경중재의학과와 신경외과 협진을 통해 후속 치료를 진행한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뇌동맥류는 파열된 뒤 병원을 찾으면 치료 선택지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증상이 없을 때 위험을 가늠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도입을 통해 건강검진 단계에서 확인한 정보가 실제 검사와 치료로 이어지도록 원내 치료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질환을 치료하는 일과 더불어 질병에 이르지 않도록 미리 살피는 일에도 진료와 치료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https://www.medipana.com)
강남베드로병원은 의료 인공지능기업 탈로스가 개발한 뇌동맥류 위험도 분석 프로그램 '안리스크(ANRISK)'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의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파열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파열되면 지주막하출혈로 이어져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확인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뇌동맥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이나 컴퓨터단층혈관조영술(CTA) 등 뇌혈관 영상검사가 필요하다. 다만 모든 건강검진 수검자에게 영상검사를 일률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만큼 정밀검사가 필요한 위험군을 먼저 선별할 필요가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안리스크는 별도의 뇌혈관 영상검사 없이 건강검진에서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를 추정한다. 혈색소와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 결과와 키, 몸무게, 허리둘레, 혈압 등 계측 정보, 가족력과 흡연 여부 등이 분석에 활용된다.
분석 결과는 0~100점 사이 점수와 5개 위험군으로 제시된다. 위험도에 영향을 미친 요인도 기여도 순으로 함께 제공한다.
이미 촬영된 의료영상에서 이상 소견을 찾아 판독을 지원하는 AI 기술과 달리 안리스크는 영상검사 이전 단계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선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다만 뇌동맥류를 직접 진단하거나 영상검사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며, 분석 결과는 정밀검사 필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서대철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 교수는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환자가 스스로 이상을 느끼기 어렵다"며 "가족력이나 고혈압, 흡연 같은 위험 요인이 겹친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한 번쯤 뇌혈관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AI 분석에서 위험군으로 확인된 수검자를 원내 정밀검사와 전문 진료로 연계할 방침이다. 3.0테슬라 MRI와 640채널 MDCT를 활용해 뇌동맥류 존재 여부와 위치, 크기 등을 확인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경중재의학과와 신경외과 협진을 통해 후속 치료를 진행한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뇌동맥류는 파열된 뒤 병원을 찾으면 치료 선택지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증상이 없을 때 위험을 가늠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도입을 통해 건강검진 단계에서 확인한 정보가 실제 검사와 치료로 이어지도록 원내 치료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질환을 치료하는 일과 더불어 질병에 이르지 않도록 미리 살피는 일에도 진료와 치료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https://www.medip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