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폭염 속 "과도한 수분·과일 섭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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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1 26-07-16 11:01본문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베드로병원이 만성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신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탈수 예방을 위해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거나 여름 과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신장 기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개인 상태에 맞춘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강남베드로병원은 국내 만성콩팥병 유병률이 높은 상황에서 폭염이 신장 기능 저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여름철 생활수칙을 16일 소개했다.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한국인 만성콩팥병 환자의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은 미국 코호트(CRIC) 환자보다 약 1.66배 높다.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는 인구 7~8명 중 1명 수준이며, 관련 연간 진료비는 2024년 기준 2조8300억원을 넘어섰다.
만성콩팥병은 신장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손상이 확인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소변검사나 영상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진행될수록 심혈관계 합병증과 말기 신부전 위험이 커진다.
강남베드로병원 신장내과 이지연 과장은 "만성콩팥병 환자는 계절적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여름철 신장 기능 저하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특히 폭염으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신장 기능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탈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으며, 고온 환경에서는 신장질환 발생과 관련 입원, 응급실 방문 위험이 약 30% 증가했다는 메타분석 결과도 소개했다.
여름철 식습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외, 수박, 바나나 등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은 고칼륨혈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주스와 이온음료의 과도한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루 5g 이상의 염분 섭취와 카페인, 알코올 음료도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수분 섭취 역시 개인별 신장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갈증 해소를 위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보다 적정량을 여러 차례 나눠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폭염 대비 취약계층 행동요령에서도 만성콩팥병 환자는 개인별 적정 수분 섭취를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지연 과장은 "만성콩팥병 환자는 여름철 탈수와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을 무엇보다 주의해야 한다"며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거나 보양식을 챙기기보다 의료진과 상의해 자신의 신장 기능과 질환 상태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https://www.medipana.com)
강남베드로병원은 국내 만성콩팥병 유병률이 높은 상황에서 폭염이 신장 기능 저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여름철 생활수칙을 16일 소개했다.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한국인 만성콩팥병 환자의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은 미국 코호트(CRIC) 환자보다 약 1.66배 높다.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는 인구 7~8명 중 1명 수준이며, 관련 연간 진료비는 2024년 기준 2조8300억원을 넘어섰다.
만성콩팥병은 신장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손상이 확인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소변검사나 영상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진행될수록 심혈관계 합병증과 말기 신부전 위험이 커진다.
강남베드로병원 신장내과 이지연 과장은 "만성콩팥병 환자는 계절적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여름철 신장 기능 저하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특히 폭염으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신장 기능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탈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으며, 고온 환경에서는 신장질환 발생과 관련 입원, 응급실 방문 위험이 약 30% 증가했다는 메타분석 결과도 소개했다.
여름철 식습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외, 수박, 바나나 등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은 고칼륨혈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주스와 이온음료의 과도한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루 5g 이상의 염분 섭취와 카페인, 알코올 음료도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수분 섭취 역시 개인별 신장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갈증 해소를 위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보다 적정량을 여러 차례 나눠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폭염 대비 취약계층 행동요령에서도 만성콩팥병 환자는 개인별 적정 수분 섭취를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지연 과장은 "만성콩팥병 환자는 여름철 탈수와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을 무엇보다 주의해야 한다"며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거나 보양식을 챙기기보다 의료진과 상의해 자신의 신장 기능과 질환 상태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https://www.medipana.com)
